뇌전증 클리닉

20년차 한의학 박사로서
뇌전증에 대한 노하우가 있습니다.

뇌전증이란?

 뇌전증은 발작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 (e,x, 약물 중독 등)이 없이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뇌전증(腦電症)이라는 용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뇌의 전기 신호가 과도하게 발생해서 발작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뇌는 우리 몸의 운동, 기능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뇌파의 이상, 즉, 뇌의 전기 신호가 과도해지면 내 의지와 관계없이 발작 증상 (e,x, 근육의 경직, 경련, 의식소실 등)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1회만 발생하는 발작은 뇌전증으로 진단하지 않고, 적어도 2회 이상의 발작을 보였을 때, 뇌전증이라고 진단합니다. (단, 1회 발작을 보이고, 검사상 뇌파의 이상이 발견되면 뇌전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의 발생 원인

뇌전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중풍) 이나 뇌종양, 뇌염 같은 질환에 동반되어서 나타나기도 하고, 신경발달의 미숙이나, 출산 시 뇌 손상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뇌전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특발성 뇌전증입니다.특발성 이라는 의미는 원인을 모른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33%의 뇌전증은 발생하는 원인을 모르는 뇌전증이라는 의미입니다. 

뇌전증 증후군의 종류

양방의 뇌전증 치료

 
뇌전증 진단을 받은 분들은, 대부분 뇌전증 증상을 억제하는 약인 '항전간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항전간제는 뇌전증을 치료하는 약이 아닙니다. 뇌전증 발작이 나타나지 않게 막아주기만 하는 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 성분이 몸에서 빠져나가면, 다시 뇌전증 발작이 발생합니다. 꾸준히, 오래 복용한다고 해서 뇌전증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아닌 것이죠. 그래서 평생 항전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이런 약물들은 독한 약물들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여러 부위에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죠.


게다가 뇌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들이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면 머리가 맑지 않고, 항상 졸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소아들의 경우에는, 정상적인 뇌 기능의 발달이 억제되면서, 오히려 뇌전증 증상이 더욱 오랜 기간동안 지속되게 합니다.

 실제로, 소아들의 뇌전증 증후군 중의 하나인 '양성 롤란딕 뇌전증'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항전간제를 오래 복용할 수록, 뇌전증이 완치되는 기간이 더 길어진다는 연구들이 많습니다. 이런 약물들이 소아들의 정상적인 뇌 발달을 저해해서, 뇌전증의 회복을 오히려 늦출 수 있다는 의미죠. 


또 다른 문제는, 항전간제로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항전간제로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을 '약물 난치성 뇌전증'이라고 하는데요. 전체 뇌전증 환자의 5~10%가 해당됩니다.

 약물 난치성 뇌전증의 경우, 항전간제를 계속 교체하면서 투여하거나 계속 늘리면서 투여하게 됩니다. 약을 계속 늘려가지만 뇌전증 증상은 조절되지 않고, 약물의 부작용만 더욱 심해지기도 하죠. 

 이처럼, 항전간제로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은, 양방 치료 말고, 다른 치료를 찾아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알면 한의원의 뇌전증 치료

 
 저희 알면 한의원에서는 뇌전증 치료를 위해서, 뇌파의 이상만 바라보고 치료하지 않습니다. 

뇌파의 이상이 왜 발생했을까?

에서부터 접근합니다.

 뇌파의 이상이 발생하게 된 환경, 즉, 내 몸의 다른 부분들도 동시에 치료해야만 뇌전증 증상이 치료되고 재발하지 않게 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1. 뇌파 흥분을 유발하는 요인의 제거

 2. 뇌파의 이상을 조절

3. 정상적인 뇌 발달 촉진

을 목표로 한약을 투여하면서 치료하고 있고, 훌륭한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1. 뇌파 흥분을 유발하는 요인의 제거

 양방에서는 뇌전증 환자들의 뇌파 이상에만 집중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뇌파의 이상이 왜 발생하는지, 어떨 때 뇌전증 발작이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뇌전증 발작을 보이는 분들은, 주로 소화기의 문제, 호흡기의 문제, 심리적 스트레스, 과로 등이 발생하면, 발작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대로, 이런 신체적 증상들이 개선되면 발작이 나타나는 빈도가 당연히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 소화가 안 되면 발작이 나타나는 아이들 / 감기로 고열이 나면 발작이 나타나는 경우 / 수면이 불량하고, 과로를 한 뒤에 발작이 나타나는 뇌전증 등) -> 소화 개선, 감기 개선, 과로 개선이 되면 발작 빈도가 줄어듬

2.뇌파의 이상을 조절

 뇌파의 이상이 지속되면 발작이 진정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 신체적 증상들이 개선되면서 동시에, 뇌파의 빠른 안정도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뇌 신경의 증상들, 뇌전증의 증상들을 조절하는 한약들을 사용했습니다. 이런 한약재들은 항전간제와 달리 약성이 강하지 않고, 뇌의 발달을 억제하지도 않으며, 뇌 이외의 다른 신체 부위 (e,x, 간, 신장 등)에 데미지를 주지도 않습니다. 
 안전하고, 순한 한약으로도 충분히 뇌파의 이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3. 정상적인 뇌 발달 촉진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뇌가 충분히 성장, 발달하지 않은 것이 뇌전증의 이유가 됩니다. 그래서 영유아기, 소아기에 뇌전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뇌가 점점 발달하면 뇌 신경간의 균형이 잡히면서, 사소한 뇌 자극에는 과도한 뇌 흥분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뇌전증이 호전되죠, 따라서 뇌 기능이 빨리 발달하고, 뇌가 빨리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