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란딕 증후군

정의

롤란딕 증후군은 소아기 뇌전증 환자의 15~24%를 차지하며, 소아기에만 발생하는 특징적인 뇌전증 증후군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소아기가 지나면 소실되는, 예후가 좋은 뇌전증 증후군입니다.

증상

<발작>
 주로 수면 시, 수면에서 깨어날 때 발작 증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혀,입술,잇몸,뺨 주위의 이상 감각에서부터 시작되고, 얼굴, 혀의 강직이 발생합니다. 그 이후 간대, 강직간대의 얼굴 경련이 나타납니다. 얼굴에서 시작된 발작 양상은 간혹 팔이나 다리로 확산되기도 합니다. 
 침 흘림, 언어 장애, 말멈춤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인지기능 저하>
 인지기능의 저하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드물게, 뇌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후

 아주 예후가 좋은 뇌전증 증후군입니다. 소아에게서만 발생하고, 성장하면서 100% 소실되는 뇌전증입니다. 롤란딕 증후군을 보였던 아이가 성인기에 다른 뇌전증을 보일 확률은 1~2%정도입니다. 이 수치는 발작이 없었던 성인이 뇌전증 증상을 보일 확률과 동일합니다. 그 말은, 롤란딕 뇌전증은 차후에 다른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항전간제를 오래 복용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서 

롤란딕 뇌전증의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연구는 서울대 분당병원에서 진행된 연구로, 롤란딕 뇌전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항전간제를 복용한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그룹을 비교한 논문입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 경련이 지속된 기간 >
   경련제복용 한 그룹 - 평균 4.1 ± 1.95 년
   경련제복용 안한 그룹 - 평균 2.9 ±  1.97 년

< 경련 횟수 >
   경련제복용 한 그룹 - 평균 5.4 ± 3.8 회 (2~18회)
   경련제복용 안한 그룹 - 평균 2.1 ± 2.3회 (1~12회)

이처럼 항전간제를 복용한 그룹이, 복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오히려 경련을 더 오랜 기간 지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라면 뇌전증 증상이 없어진다는 말은, 뇌 기능이 성숙하면 자연히 없어지는 뇌전증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항전간제는 정상적인 뇌 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뇌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항전간제를 오래 복용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서 뇌전증이 끝나는 시기가 길어집니다.

한의원 치료

 롤란딕 뇌전증은, 항전간제 치료 없이, 한의원의 단독치료만을 권장하는 뇌전증입니다. 
 항전간제로 뇌 기능을 억제하면 뇌전증 지속 기간이 길어지고,
 발작도 잘 때, 잠에서 깰 때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발작 시 아이가 크게 다치는 일도 드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형태의 뇌전증은 한의원의 단독 치료로 조기에 증상이 잡힙니다. 그리고 동시에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롤란딕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신체 증상은
1. 면역 기능 문제

2. 소화기 기능의 문제
3. 장기능의 문제
4. 수면의 문제

5. ADHD와 같은 다른 신경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도 동시에

개선되어야만
롤란딕 뇌전증이 
조기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롤란딕 뇌전증은, 뇌 기능이 성장하고, 발달하면 거의 100% 없어지는 

뇌전증입니다.
 즉, 소아의 뇌 -> 성인의 뇌가 되면 사라지는 뇌전증입

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뇌 발달만 도와주면, 후유증 없이 소실될 수 있는

뇌전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독한 항전간제 치료 없이도 뇌 기능을

키워주는 한약 치료를 통해서 충분히 나을 수 있는 뇌전증 증후군입니다.